MY FIRST 처음 만나는 모닝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빵 MY FIRST 처음 만나는 모닝롤

모닝롤은 모양과 맛이 특출나진 않지만, 쓸모가 참 많아요. 잼을 슥슥 바르기만 해도 맛있고, 샌드위치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니까요. 여기에 주스나 우유 한 잔이면 배가 든든하기까지 하죠. 우리의 끼니를 책임져온 기특한 빵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모닝롤의 지위는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마땅히 생각나는 빵이 없을 때 별 기대 없이 먹는 흔한 빵, 대형 마트에서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빵 정도로 간주되곤 했죠.

컬리는 사람들이 모닝롤에 대해 품는 편견을 깨고 이 빵의 장점만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브레댄코와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끝에, 기본기가 탄탄한 모닝롤을 개발하기에 이르지요. 이 모닝롤은 ‘MY FIRST 처음 만나는 빵 시리즈’ 의 식빵 편을 잇는 후속작이기도 해요. 컬리 식빵에 사용했던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제주산 우유는 모닝롤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좋은 버터와 우유가 전하는 자극적이지 않은 고소한 맛과 *탕종법이 빚어낸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죠. 품질 좋은 모닝롤을 원한다면, 이제 앞으로 처음 만나는 모닝롤을 찾아 주세요.

*탕종(湯種)법이란?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빵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하여 빵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탕종법으로 만든 쫀득한 기본 빵 처음 만나는 모닝롤의 첫인상은 다소 투박해요. 빵 표면이 반지르르한 것도 아니고, 반으로 갈랐을 때 폭신하고 부드러운 결로 감탄을 자아내는 것도 아니에요. 생김새가 출중하진 않지만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품질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함이 느껴지고,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적절하게 차오르는데요. 처음 만나는 모닝롤은 뜨거운 익반죽을 숙성시킨 뒤, 본반죽에 섞어 만들어요. 이러한 탕종법 덕분에 빵 반죽의 탄력이 살아나고, 구운 뒤에는 밀도 있는 빵이 되지요. 때론 간편한 브런치 빵으로, 때론 저녁 만찬에 내놓는 식전 빵으로 활용해도 좋을 거예요.

버터와 우유 하나까지 신경 쓴 특별함 모닝롤에 흔히 들어가는 마가린이나 쇼트닝 때문에 모닝롤과 거리두기했던 분들 계실 거예요. 하지만 컬리의 모닝롤에는 프랑스산 고메버터가 사용되었답니다. 모닝롤을 그냥 드시지 말고, 살짝 데워 드시면 버터 고유의 진한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컬리는 모닝롤에 사용하는 우유 하나도 허투루 고르지 않았어요. 제주산 우유를 엄선 사용해 신선한 맛이 가득 담기도록 만들었죠. 빵의 원재료가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지까지 체크해 엄격하게 만든 모닝롤과 함께 늘 바쁜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