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시금치 200g

뽀빠이가 좋아하는 겨울 채소 친환경 시금치

시금치는 채소로서는 드물게 겨울에서 이른 봄까지가 제철입니다. 사철 재배되지만 내한성이 강해 대표적인 겨울 채소로 분류되지요. 특히 겨울 시금치는 추위와 눈보라를 맞고 자라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뽀빠이도 즐겨 먹는 건강한 채소인 시금치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성히 들어있답니다. 루테인,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등 주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물론 비타민 A와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가득합니다. 칼슘, 철분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래서 컬리가 어린이, 노인, 임산부에게 특별히 추천하는 식품이랍니다.

찬란한 초록빛의 친환경 시금치 컬리가 엄선한 시금치는 국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길러낸 시금치랍니다. 잎이 싱싱하고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지요. 뿌리 또한 굵고 붉으며 윤기가 반짝 돌아 싱싱하답니다. 한 뿌리에 잎이 많이 달려 있으며 어린잎은 적게 달린 상품(上品)으로, 잎사귀는 두껍고 길이가 짧으며 솜이불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시금치 맛있게 먹는 법 시금치는 가능하면 생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 조리하면 비타민 C의 30% 이상이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양상추, 베이비 채소에 가벼운 드레싱을 뿌려서 버무려 내면 달큰하고 싱그러운 시금치 향이 일품인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시금치를 익혀 먹을 경우에는 최소한의 수분을 첨가해 조리하는 저수분 방식으로 데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시금치는 참깨, 참기름과 궁합이 잘 맞아요. 참깨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결석을 방지해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시금치에 들어 있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및 비타민 A는 모두 지용성이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답니다.

재료 소고기 다짐육 300g, 라자냐면 20장, 시금치 1단, 리코타 치즈 1통, 다미코 바질 파스타 소스 1개, 통마늘 4개, 양파 1/2개, 피자치즈 골든믹스 300g, 굵은 후춧가루, 바질잎 약간

RECIPE 1. 양파와 마늘은 굵게 다지고, 시금치는 데친 후 물기를 꼭 짠 후 송송 썰어주세요. 라자냐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준비하세요.
2. 달군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 마늘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3. 볶은 팬에 파스타 소스를 넣고 졸여주세요.
4. 1의 시금치에 리코타 치즈, 굵은 후춧가루를 뿌려 골고루 섞어주세요.
5. 삶은 라자냐에 파스타 소스와 시금치 소스를 넣고 돌돌 만 후 반으로 잘라주세요.
6. 그릇에 세워 담은 후, 소스와 피자치즈를 넣고 185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노릇하게 15분간 굽고, 바질을 뿌려주세요.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결석을 유발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하루에 시금치를 매일 500~1,000g 이상 섭취하는 경우에만 해당해요. 한국인이 나물이나 국을 통해 한 끼에 섭취하는 시금치의 양은 30~40g에 불과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단,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 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하여 두부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두부와 시금치는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답니다. 시금치의 수산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면 수산칼슘이 생성되는데, 이는 불용성이기 때문에 몸에서 배출되지 않고 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