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텅 픽업] 피오 체사레, 바롤로 2018 750ml (와인)

와인 한눈에 보기
주종 | 레드
국가 | 이탈리아
품종 | 네비올로
도수 | 14.5%
시음 온도 | 16~18ºC
추천 잔 | 보르도 잔

피오 체사레 생산자 | 파올로 페노치오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는 체사레 피오(Cesare Pio)가 1881년 설립해 5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와인의 잠재력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낸 선구자이자, 와인의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해 온 유서 깊은 가문이기도 하지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알바(Aalba)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기원전 50세기에 세워진 건물을 현재까지도 와이너리의 셀러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아래 더 깊숙이에 지은 양조 셀러에서 와인을 만들며, 이곳은 타나로(Tanaro) 강보다 아래에 있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온습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테루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대 방식을 도입하며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이탈리아 주요 지역(유명 산지) | 피에몬테(바롤로, 바르바레스코), 토스카나(키안티, 몬텔풀치아노), 베네토, 시칠리아 등
대표 품종 | 산지오베제, 바르베라, 네비올로, 트레비아노, 피노 그리지오, 모스카토

이탈리아는 어디를 가든 포도나무가 보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쪽부터 남쪽까지 거대한 포도밭이 형성되어 있어요. 와인 양조 역사는 3000년이 넘으며, 20개 지역과 96개 군의 생산자, 100만 명이 넘는 재배자가 5000종 이상의 품종을 재배하는 어마어마한 나라죠. 이탈리아인에게 와인이란 마치 우리나라의 국물 문화처럼 매 끼니마다 자연스럽게 곁들이는 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탈리아의 와인 등급은 크게 DOCG(최상위 등급), DOC(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와인), IGT(전통적인 규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 VdT(테이블 와인)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레이블을 자세히 보면 표기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이탈리아는 지역별로 와인과 음식의 개성이 강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미식 취향을 하나씩 발견해나가기 좋은 거대한 와인 왕국입니다.